[공익활동가 응원 캠페인] 내가 만드는 공탁 후기

공익활동가를 위한 식탁, 이렇게 만들었어요!



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동료 활동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나요?

혹은, 바쁘고 힘든 일상에 지쳤던 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를 즐기셨나요?

공익활동가 응원캠페인을 통해 어떤 시간을 보내셨는지, 나와 우리에게 힘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.

다정했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어주세요.



*인증샷과 소감을 정성껏 작성해주시면 5천원 상당의 상품을 드립니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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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뜻 도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

강정미
2024-07-12
조회수 153

작년 동행 70×갭이어에서 한방을 쓰게 된 솔키님께 올해 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. 

정말 선뜻 도와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몰라요. 그런 모임에서 만난 누군가와 다시 인연을 갖기는 쉽지 않지요 .

시원하고 다정함 성격의 솔키님은 제가 도움을 요청하자 선뜻 와주었습니다. 


그 도움을 받은지 6개월 정도 지나 

이러이러한  사연으로 공탁에 되었으니 만나자고 했을 때도 아주 기뻐하면서 와주었습니다. 

퇴근 후 종로에 있는 국수나무에 가니 이미 문을 닫아 충정로점으로 갔어요. 

둘 다 채식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서 둘 다 콩국수를 먹었습니다. 

 혹시 국수로 헛헛할까해서 새우튀김도 시켰구요. 더 많이 시키고 싶었지만 둘 다 대식가가 이니었네요. ㅎㅎ

기쁘게 만나 가게가 문 닫을 때까지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. 

솔키님이 커피 마시며 이야기 더 나누자 해서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어요. 이건 솔키님이 사셨어요. 


활동가로서 고민. 그간의 안부도 물었지만 사사로운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요..

사회에서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 사사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얼마나 드문 일인지 알기 때문에 너무 좋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 


집이 먼 솔키님이 멀리까지 와주어서 너무 감사했어요. 그때 주었던 조언에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.  

사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와 달리 그런 거 상관 없다던 솔키님.

밝은 에너지가 참 좋은 분이에요. 

공탁 덕분에 이렇게 좋은 분께 감사도 표하고 또 뵐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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