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공익활동가 응원 캠페인] 내가 만드는 공탁 후기

공익활동가를 위한 식탁, 이렇게 만들었어요!



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동료 활동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나요?

혹은, 바쁘고 힘든 일상에 지쳤던 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를 즐기셨나요?

공익활동가 응원캠페인을 통해 어떤 시간을 보내셨는지, 나와 우리에게 힘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.

다정했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어주세요.



*인증샷과 소감을 정성껏 작성해주시면 5천원 상당의 상품을 드립니다



"내가 만드는 공탁" 캠페인 내용 보기



나와 당신들을 위한 식탁, 고맙습니다!

최승희
2024-07-09
조회수 126

주말부터 감기 증상이 올라오더니 일요일부터 심해져 일주일 내내 기운을 없었더랬지요.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성 담은('맛있는'이라고는 양심상 말 못해요..) 도시락을 배달하겠다고 생협에 김밥재료를 야무지게 주문해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.

좋은 재료와 감사한 기회를 흘려버릴 수 없어 링거투혼으로 김밥을 무려 열 세 줄이나 쌌답니다. 핫핫. 물론 날개만 없다 뿐 천사가 분명한 임군의 조력이 없었다면 김밥이 아니라 '밥김'이 될 뻔 했지만요.

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대학생 조카 재하, 다정한 임군의 부모님(미래의 시부모님), 시민단체 활동 중 만난 나의 아름다운 동지 경숙과 유진에게  김밥도시락으로 사랑을 전했습니다. 특수부위(!)인 김밥꼬다리는 임군과 저의 몫이었지요.

오랜만에 나와 당신들을 위한 밥을 모락모락 지었습니다. 밥냄새가 참 꼬수었습니다.

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:)

ps. 여름감기 조심하세요! 아주 무섭습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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